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강서구민회관 시낭송반
- 풍경이 있는시
- 이서윤 시낭송
- 장수길
- 축시낭송
- 좋은시
- 한국명시
- 한국명시낭송클럽
- 현대시
- 문학
- 애송시
- 허준박물관
- 명시
- 강서구민회관시낭송
- 명시낭송
- 한국명시낭송예술인연합회
- 신춘문예
- 풍경이 있는 시
- 윤동주
- 시낭송아카데미
- 세계명시
- 시낭송
- 동의보감
- 한국명시낭송
- 시인
- 이서윤
- 허준
- 이서윤 시인
- 이서윤시낭송
- 시낭송행복플러스
Archives
- Today
- Total
목록아름다운 시편들/시가 있는 하루 (105)
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김행숙
김행숙의「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감상 / 김승희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김행숙(1970~) 저녁이면 손을 모으는 일을 했다 어느 날은 손이 뜨거웠다 권총을 붙들고 부들부들 떨고 있는 것 같았다 총의 환상이 사라지자 총에 맞은 한 마리 검은 새처럼 손만 남았다 밤에 서 있는 오뚝..
아름다운 시편들/시가 있는 하루
2017. 8. 9. 14:39
천남성이라는 풀/ 송재학
천남성이라는 풀 송재학(1955~ ) 꽃의 색깔이 잎과 같은 초록색인 천남성은 외할머니의 남은 것 중 몸에 가장 가깝지만 그 몸이 더 맑다 비 그친 하늘가에서 팔십 년을 보냈다면, 옆구리에 패일 찬샘처럼 잎이 변해 깔때기같이 길게 구부러진 초록 꽃잎은 이제 뻣뻣해지는 손이나 발이 생각..
아름다운 시편들/시가 있는 하루
2017. 8. 2. 13:26
사이/ 김승기
김승기의 「사이」감상 / 채상우 사이 김승기 건물은 건물을 내려다보지 않는다 건물은 건물을 올려다보지도 않는다 그저 고마울 뿐이다 옆에 누가 꿋꿋이 서 있다는 것이 보았는가? 어두운 밤 뒤척이다 옆으로 슬며시 뻗는 건물의 흰 손들을 그것으로 그득해져 그것만으로, 따뜻해져 튼..
아름다운 시편들/시가 있는 하루
2017. 8. 1. 0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