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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아름다운 시편들/시가 있는 하루 (105)
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갈등(葛藤)/김광림
김광림의「갈등(葛藤)」감상 / 김승희 갈등(葛藤) 김광림 빚 탄로가 난 아내를 데불고 고속버스 온천으로 간다. 십팔년 만에 새삼 돌아보는 아내 수척한 강산이여 그동안 내 자식들을 등꽃처럼 매달아 놓고 배배 꼬인 줄기 까칠한 아내여 헤어지자고 나선 마음 위에 덩굴처럼 얽혀드는 아..
아름다운 시편들/시가 있는 하루
2017. 7. 13. 08:07
씻은 듯이/이상국
씻은 듯이 -이상국(1946~) 씻은 듯이, 이 얼마나 간절한 말인가 누이가 개울물에 무 밑둥을 씻듯 봄날 천방둑에 옥양목을 빨아 널 듯 혹은 밤새 열에 들뜨던 아이가 날이 밝자 언제 그랬냐는 듯 부르튼 입술로 어머니를 부르듯 아, 씻은 듯이 얼마나 가고 싶은 곳인가 시인의 말처럼 나도 정..
아름다운 시편들/시가 있는 하루
2017. 5. 29. 17:53
풀잎/박성룡
풀잎 -박성룡(1934~2002) 풀잎은 퍽도 아름다운 이름을 가졌어요 우리가 '풀잎'하고 그를 부를 때는, 우리들의 입속에서는 푸른 휘파람 소리가 나거든요 바람이 부는 날의 풀잎들은 왜 저리 몸을 흔들까요 소나기가 오는 날의 풀잎들은 왜 저리 또 몸을 통통거릴까요 그러나 풀잎은 퍽도 아..
아름다운 시편들/시가 있는 하루
2017. 5. 18. 0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