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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내경편 (14)
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2-13. 신의 병증들: 경계· 정충· 건망증· 전간 · 전광· 탈영 심장의 기운을 기르는 것은 혈血이다. 심혈이 허해져서 신기가 제자리를 떠나면 경계驚悸가 시작된다. 『강목』에서 “경驚이란 갑자기 놀라서 마음이 안정되지 않는 것을 뜻하고, 계悸란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두려워하는 것을 말한다”고 하였다. 사람을 주관하는 것은 심心이고, 심을 기르는 것은 혈이다. 심혈이 허해져서 신기神氣를 지키지 못하면 경계가 시작된다. 경驚이란 무서워하는 것이고 계悸란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이다. 경에는 놀란 것을 진정시키는 약을 쓴다. 계에는 물기를 몰아내고 담음을 삭이는 약을 써야 한다. 가슴이 두근거린다는 것은 곧 정충을 말한다._『인재직지』(人齋直指, 이하‘직지’) 이럴 때는 큰 소리를 듣거나 이상한 것을 보거나 때..
2-11 사람의 몸에는 신이 산다 『황정경』 黃庭經에 다음과 같이 나온다. “간에 깃든 신의 이름은 용연龍烟이고 자字는 함명含明이다. 키는 7촌(1촌은 약 3센티미터)이고 푸른 비단옷을 입고 봉황이 그려진 방울을 찼다. 그 모습은 박을 매단 것과 같으며 빛깔은 청자색이다. 심장에 깃든 신의 이름은 단원丹元이고 자는 수령 守靈이다. 키는 9촌이고 붉은 비단의 흩날리는 치마를 입었다. 그 모습은 아직 피지 않은 연꽃과 같으며 빛깔은 붉은색이다. 비에 깃든 신의 이름은 상재常在이고 자는 혼정魂停이다. 키는 7.6촌이고 노란 비단옷을 입었다. 그 모습은 엎어 놓은 접시 같으며 빛깔은 황색이다. 폐에 깃든 신의 이름은 호화皓華이고 자는 허성虛成이다. 키는 8촌이고 흰 비단으로 된 옷을 입고 노란 구름이 드리워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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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기가 너무 편안하면 병이 든다 구선이 말했다. “몸이 피곤하고 사지가 노곤한 증상은 아무 이유 없이 생길 때가 있다. 꼭 무거운 것을 들거나 하루 종일 날래게 일을 하여서만 생기는 것은 아니다. 한가한 사람에게 이 병이 많이 생긴다. 한가하게 노는 사람은 거의 기력을 쓰지 않고 배불리 먹고 나서 앉아 있거나 눕는다. 이렇게 하면 경락이 통하지 않고 혈맥이 막혀 사지가 노곤하다. 그래서 귀한 사람은 몸은 즐거우나 마음이 괴롭고, 천한 사람은 마음은 한가하나 몸이 고달프다. 귀한 사람은 아무 때나 욕심을 채우고 금기해야 할 것을 지키지 않는다. 또한 진수성찬을 먹은 뒤에 곧 잠자리에 눕는다. 따라서 사람은 항상 피곤하지 않을 정도로 힘을 써서 일을 해야 한다. 기가 잘 흐르고 혈맥이 고르게 잘 통하..
2-7. 기가 요동치면 병이 든다 황제가 물었다. “모든 병은 기氣에서 생긴다고 알고 있다. 성내면 기가 거슬러 오르고, 기뻐하면 기가 느슨해지며, 슬퍼하면 기가 소모되고, 두려워하면 기가 내려가고, 추우면 기가 수렴되고, 더우면 기가 빠지고, 놀라면 기가 어지러워지고, 피로하면 기가 없어지고, 이런저런 생각이 많으면 기가 맺힌다. 구기九氣가 같지 않으니 각각 어떤 병이 생기게 되는가?” 기백이 대답했다. “화를 내면 기가 거슬러 오르는데, 심하면 피를 토하고 먹은 것을 그대로 설사합니다. 기뻐하면 기가 고르고 잘 통하여 영위가 잘 소통되므로 기가 느슨하게 됩니다. 슬퍼하면 심장에 연결된 경맥이 당기고, 영위가 흩어지지 못하여 열기가 안에서 생기므로 기가 소모됩니다. 두려워하면 기가 하초에만 머물러 하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