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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오장육부 (4)
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5-3. 오장이 병 드는 원인 황제가 물었다. “나쁜 기운이 오장에 침범하는 상황은 어떠한가?” 이에 기백이 대답하였다. “걱정하고, 근심하고, 두려워하는 감정은 심장을 상하게 합니다. 몸이 찬데 차가운 것을 마시면 폐가 상합니다. 이는 안과 바깥의 차가운 기운이 서로 감응하여 폐와 피부를 모두 상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때는 기침을 하는 등 기氣가 거슬러 오르는 병증이 나타납니다. 안과 바깥이 모두 상하면, 기의 운행이 제대로 되지 않아 몸 안에 어혈瘀血이 생기게 되지요. 혹은 크게 화를 내 간의 기운이 올라갔다 내려가지 못해 옆구리에 쌓이면 간이 상합니다. 땅에 넘어지거나, 취한 상태로 성행위를 하여 땀이 난 상태에서 바람을 맞으면 비가 상합니다. 지나치게 힘을 쓰거나 성생활을 지나치게 하여 땀이 흐르..
5-2 오장의 상태는 어떻게 드러나는가 「영추」에서 말했다. “오장의 정기는 늘 얼굴의 일곱구멍과 통한다. 폐기(肺氣)는 코와 통하므로 폐의 기운이 조화로우면 냄새를 잘 맡을 수 있다. 심기(心氣)는 혀와 통하므로 심장의 기운이 조화로우면 다섯 가지 맛을 잘 구분할 수 있다. 간기(肝氣)는 눈과 통하므로 간의 기운이 조화로우면 색을 잘 판별할 수 있다. 비기(脾氣)는 입과 통하므로 비의 기운이 조화로우면 음식물의 맛을 잘 알 수 있다. 신기(腎氣)는 귀와 통하므로 신장의 기운이 조화로우면 소리를 잘 들을 수 있다. 오장의 기운이 조화롭지 않으면 일곱 구멍의 기능이 상실되고, 육부의 기운이 조화롭지 않으면 기혈(氣血)이 뭉쳐 옹양(癰瘍: 종기, 부스럼 등과 같이 피부가 허는 증상들)이 생긴다.” 「영추」에..
5-1 오장육부란 무엇인가 『내경』에서는 “장부를 음과 양으로 나누자면, 장은 음이 되고 부는 양이 된다. 간(肝) · 심(心) · 비(脾) · 폐(肺) · 신(腎)의 오장은 모두 음이고, 담(膽) · 위(胃) · 소장(小腸) · 대장(大腸) · 방광(膀胱) · 삼초三焦의 육부는 모두 양이다”라고 하였다. 「영추」에서는 “오장은 정(精) · 신(神) · 혈(血) · 혼(魂) · 백(魄)을 간직하고, 육부는 음식물을 소화시키고 온몸에 진액을 돌게 한다”고 하였다. 비 · 위 · 대장 · 소장 · 삼초 · 방광은 음식물이 저장되는 근본이고 영기가 만들어지는 곳이니 ‘그릇’이라고도 부른다. 이들은 음식물을 찌꺼기로 바꾸고, 오미(五味)를 움직여 흡수하고 배설한다. 「영추」에서는 말했다. “폐는 대장과 짝을 이..
'내 안의 자연을 일깨우는 소리', 『낭송 동의보감 내경편』 허준지음. 임경아.이민정 풀어읽음. 고미숙기획 “지인至人:도를 깨달은 사람은 병이 나기 전에 다스리고 의사는 병이 난 뒤에 다스린다. 병이 나기 전에 다스리는 방법에는 마음을 다스리는 것과 수양하는 것이 있다.” '동의보감은 의서임에도 '병'보다는 '생명활동'에 중점을 두고 병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양생법을 강조하고 있다. 양생법은 말 그대로 ‘잘사는 방법’인데 태어날 때 천지로부터 받은 기운을 잘 아끼고 보양하라는 것이다. 이 방법은 계절의 변화에 맞게 잠자고 일어나며, 음식은 담백하고 적당히 먹는다. 몸을 너무 많이도 쓰지도 않고 , 너무 게으르게 늘어지지도 않게 한다. 마음은 도를 닦는 것처럼 고요하게 한다. - 『낭송 동의보감 내경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