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Tags
- 시낭송아카데미
- 신춘문예
- 강서구민회관 시낭송반
- 한국명시낭송
- 이서윤시낭송
- 명시낭송
- 허준
- 강서구민회관시낭송
- 이서윤 시낭송
- 현대시
- 윤동주
- 풍경이 있는 시
- 한국명시낭송예술인연합회
- 한국명시낭송클럽
- 시인
- 장수길
- 이서윤
- 세계명시
- 허준박물관
- 축시낭송
- 동의보감
- 문학
- 애송시
- 명시
- 풍경이 있는시
- 한국명시
- 이서윤 시인
- 좋은시
- 시낭송
- 시낭송행복플러스
Archives
- Today
- Total
목록풍경이 있는시 (199)
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아름다움에 대하여/ 윤제림 내 심장을 꿰뚫을 수도 있었을, 화살 하나가 종잇장 하나를 매달고 장대(將臺) 기둥에 날아와 꽂혔다 적장의 편지였다 역관(譯官)을 불러 읽어보라 했다 수레바퀴만한 달이 성곽을 타고 넘어가는 봄밤이오 오늘도 나는 변복을 하고, 동서남북을 두루 살피고 돌..
아름다운 시편들/풍경이 있는시
2017. 7. 31. 18:38
빈사의 근황 · 최근/백인덕
빈사의 근황 · 최근 백인덕 훅, 던진 기침 한 자락 갈대 습지 공원에 번져 졸던 새 몇 마리 끝내 날아오르지 못하고 부르지도 않았는데 해 질 녘, 내 옆에서 까만 눈을 켠다. 어둠의 에너지로부터 빚을 만들고 빚살에 쏘여 생명이 빚어지고 그래, 햇살 아래 걷고 또 걸으며 나는 허망을 발..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7. 7. 31. 10:35
탁목(啄木) /손창기
탁목(啄木) 손창기 나무는 그에게 대장간쯤 될까 도끼날을 갈 듯 죽은 나뭇가지에다 부리를 쪼아댄다 뚜루루루루룩, 뚜루루룩 소리를 내며 튀는 톱밥보라는 불꽃같다 새의 몸집이 클수록 소리가 크다 나무는 구멍을 내주고 큰 소리까지 먹느라 화덕처럼 열에 들떠 있다 옹이에다 구멍 파..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7. 7. 31. 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