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202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작 바이킹 고명재 선장은 낡은 군복을 입고 담배를 문 채로 그냥 대충 타면 된다고 했다 두려운 게 없으면 함부로 대한다 망해가는 유원지는 이제 될 대로 되라고 배를 하늘 끝까지 밀어 올렸다 모터 소리와 함께 턱이 산에 걸렸다 쏠린 피가 뒤통수로 터져 ..

이서윤과 함께 하는 시낭송행복플러스 사회공헌활동 연극을 통해 소개되는 '50+사회공헌단중 〈흔들리며 피는꽃〉 이서윤 시낭송 ******************************************************************* 참, 고맙습니다. 50+사회공헌단! ‘50+사회공헌단 감사와 공유의 날’ 행사 열려 올 들어 가장 매섭게 추..

이서윤의 시낭송 모음집 시 별 헤는 밤/윤동주 담쟁이/도종환 구부러진 길/이준관 만삭의 달/이서윤 그날이 오면/심훈 해/박두진 사형집행을 앞둔 옥중 아들 안중근 의사에게 보낸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의 편지 갈보리의 노래/박두진 설날 아침에/김종길 ♣이서윤과 함께하는 '힐링' 시낭..

독백 이상화 나는 살련다 나는 살련다. 바른 맘으로 살지 못하면 미쳐서도 살고 말련다. 남의 입에서 세상의입에서 사람의 영혼의 목숨까지 끊으려는 비웃음의 쌀이 내 송장의 불쌍스런 그 꼴 위로 소낙비같이 내려 쏟을지라도, 짓퍼부울지라도, 나는 살련다, 내 뜻대로 살련다. 그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