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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440)
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갈대들 - 이재무
갈대들 이재무 강변에 줄지어 서 있는 갈대들 불어오는 바람 세차게 몸 흔들어도 갈 데가 없다 갈대라고 해서 왜 가고 싶은 곳이 없겠는가 깊숙이 내린 뿌리 악착같이 움켜쥔 진흙 허전 차마 떠날 수 없어 흐르는 강물에 제 그림자 드리우고 달빛 사무쳐도 별빛 영롱해도 제 몸 안에 고인 ..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4. 9. 16. 13:48
달의 탱고 - 하재봉
달의 탱고 하재봉 달에 가깝게 살아야지 날이 어두워지면, 새가 되지 못한 물고기들을 강은 자신의 매끄러운 허벅지 사이에 가둔다. 부레를 열고 바람을 증폭해서 활 모양의 아가미와 꼬리지느러미를 휘저으며 불에서 멀리 태양의 궤적과는 반대 방향으로 날아가던 물고기들. 숲은 내성..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4. 9. 11. 08:44
맛있는 드라마 - 박주택
맛있는 드라마 박주택 꽃이 저렇게 피어 있다는 것은 달콤함도 퍼져 있다는 것 —잊어봐, 그 따위 것 꽃이 오직 자신만을 위해 핀다고는 생각지 않아, 너도 알잖아? 유골 상자를 안고 버스를 기다리는 여인의 눈에 비치는 거리 저녁을 전후하여 세계는 풍요해지고 이 모든 것들은 한가..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4. 9. 11. 0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