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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440)
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너의 눈 속에 나는 있다 - 허수경
너의 눈 속에 나는 있다 허수경 나는 그렇게 있다 너의 눈 속에 꽃이여, 네가 이 지상을 떠날 때 너를 바라보던 내 눈 속에 너는 있다 다람쥐여, 연인이여 네가 바삐 겨울 양식을 위하여 도심의 찻길을 건너다 차에 치일 때 바라보던 내 눈 안에 경악하던 내 눈 안에 너는 있다 저녁 퇴근길 ..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4. 12. 14. 07:42
저녁무렵 - 안도현
저녁무렵 안도현 열정이 식은 뒤에도 사랑해야 하는 날들은 있다 벅찬 감동 사라진 뒤에도 부둥켜안고 가야 할 사람이 있다 끓어오르던 체온을 식히며 고요히 눈감기 시작하는 저녁 하늘로 쓸쓸히 날아가는 트럼펫 소리 사라진 것들은 다시 오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풀이란 풀 다 시들고..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4. 11. 5. 10:09
어깨위의 활주로 - 유종인
어깨 위의 활주로 —까마귀 유종인 나는 한 마리 까마귀의 음유를 부른다 말로부터 멀어지듯 치솟는 높이와 맴도는 관망 속에서 까마귀는 천재와도 같이 천치와도 같이 마음에 머문 먹구름을 소름 끼쳐 노래로 덜어낼까 이끼가 꽃을 피우는 주문을 들려줄까 웃음이 깊어진 울음을 울..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4. 11. 3. 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