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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2-13. 신의 병증들: 경계· 정충· 건망증· 전간 · 전광· 탈영 심장의 기운을 기르는 것은 혈血이다. 심혈이 허해져서 신기가 제자리를 떠나면 경계驚悸가 시작된다. 『강목』에서 “경驚이란 갑자기 놀라서 마음이 안정되지 않는 것을 뜻하고, 계悸란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두려워하는 것을 말한다”고 하였다. 사람을 주관하는 것은 심心이고, 심을 기르는 것은 혈이다. 심혈이 허해져서 신기神氣를 지키지 못하면 경계가 시작된다. 경驚이란 무서워하는 것이고 계悸란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이다. 경에는 놀란 것을 진정시키는 약을 쓴다. 계에는 물기를 몰아내고 담음을 삭이는 약을 써야 한다. 가슴이 두근거린다는 것은 곧 정충을 말한다._『인재직지』(人齋直指, 이하‘직지’) 이럴 때는 큰 소리를 듣거나 이상한 것을 보거나 때..
엄마는 저렇게 걸어오지 않는다 노혜진 예순두 살에 뽀얀 속살입니다 시야각으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 다 벗고 만날 수 있고 온몸을 훑고도 괜찮아요 엄마는 때수건과 우유를 손에 들고 옵니다 우리는 깨끗해집니다 두꺼운 발톱과 무좀을 병이라 부릅니다 탕의 수증기는 소리와 이야기를 불러 모읍니다 "그 발톱으로 네일 숍에 왔대" 동료들이 웃었습니다 회사에서는 엄마 얘기만 합니다 아빠 얘기만 하는 동료에게 묻지 않았습니다 "엄마가 없니?" 질문은 되돌려집니다 알고도 모르는 것들을 생각합니다 동료를 엄마라고 불렀습니다 아차 하면서 재채기처럼 웃었습니다 자꾸 새어나오는 웃음만큼 웃음거리들이 쉽게 배어나오는 회사입니다 제가 오늘 재채기를 했던가요 바디 클롄저에서 수영장 냄새가 납니다 미즈노 루리코의 '헨젤과 그레텔의 섬'이..
추석/ 이서윤 (시낭송 이서윤) 어머니 오늘은 무궁화 열차를 탑니다 네 시간을 달려야 만날 수 있는 고향을 가슴에 품고 갑니다 창밖에 펼쳐진 들녘의 샛노란 곡식들이 잘 살았느냐고 안부를 묻기도 하고 대추알 같이 잘 여문 인정을 내 무릎에 놓아주기도 합니다 마당가에는 가지마다 붉게 가을이 익어가겠지요 꿈 많은 소녀가 걷던 코스모스 길과 동무들이 뛰어 놀던 학교 운동장에도 어머니 마음처럼 만삭의 달이 떠오르겠지요 하얀 쌀가루로 송편을 빚으시고 정화수 한 사발에 달을 띄워, 가족의 평안을 빌어주신 어머니 모처럼 어머니 치마폭에 둘러앉아 둥근 송편을 빚어드리겠습니다
2021 서울강서구 마을공동체사업 - 나눔향기와 함께 하는 시낭송으로 감성 끌어내기 시를 큰소리로 읽고 낭송해보세요 시가 인생을 가르쳐 줄 것입니다 -일시: 2021년 9월 24일 오전10시-12시, 오후 3시-5시/2021년 10월 1일 오전10-12시 오후1시-3시 -장소: 강서구 염창동 주민자치센터 2층 소회의실 -초대강사: 이서윤(시인, 시낭송인) *시낭송으로 내안의 감성 끌어내기 1. 시, 시낭송 이해, 기본 2. 시와 우리 삶의 상관관계 3. 좋은 시낭송, 시낭송하면 좋은점 4. 시, 전체 낭독해보기 (서시/윤동주, 꽃/김춘수, 방문객/정현종, 풀꽃/나태주) 5. 시낭송 실재 서시 필사, 개인별 낭송 6. 합송 시낭송 7. 우리고장 명의 허준의 동의보감 맛보기 8. 소감 및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