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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명시 (502)
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문신/조정인
조정인의 「문신」 감상 / 이종섶 문신 조정인 고양이와 할머니가 살았다 고양이를 먼저 보내고 할머니는 5년을 더 살았다 나무식탁 다리 하나에 고양이는 셀 수 없는 발톱자국을 두고 갔다 발톱이 그린 무늬의 중심부는 거칠게 패였다 말해질 수 없는 비문으로 할머니는 그 자리를 오래,..
아름다운 시편들/시가 있는 하루
2019. 2. 26. 04:32
풀리다/이병률
풀리다 이병률 산에 올랐다가 산에서 내려오는 길이었다 불공을 드리러 산사에 온 듯한 할머니 내려가는 길이 위태롭다 하여 나란히 보폭을 맞춘다 할머니가 쉬면 나도 쉬고 나무도 쉰다 할머니가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나도 내리막길을 뒤따라 내려가고 계곡물도 내려간다 잠시 바위에 ..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9. 2. 25. 11:38
정원/박정은
정원 박정은 정원에는 높고 긴 나무들이 가득했다 인공정원이었다 중앙에 커다란 나무 세 그루를 중심으로 정원은 네다섯 개의 숲을 품고 있는 듯했다 큰 나무를 올라갔다가 내려온 뒤 너와 크게 다투었다 나는 주변부를 향해 뛰어갔고 더 작은 숲들을 마주쳤다 달릴 때마다 등에서 땀이..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8. 12. 10. 1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