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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사람의 힘으로 끊어낼 수 없다는 말/김지녀
사람의 힘으로 끊어낼 수 없다는 말 김지녀 바게트 빵처럼 우리가 잘 잘라지지 않아서 당신이 빵칼을 집어던졌던 날 조그만 일에도 당신은 범선의 충각처럼 돌출된다 동그란 케이크에 꽂힌 수많은 초들이 다 녹을 때까지 내 속살이 오래된 빵만큼 딱딱해졌을 때까지 나는 어둠을 밝힐 수..
[명시산책]/이서윤 시낭송모음
2018. 1. 23. 09:20
저물녘 새/권달웅
저물녘 새 권달웅 어느새 붉어진 마가목 열매가 노을 지는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갈대가 흔들리는 어스름 길로 울면서 돌아오는 새끼염소 울음이 잊혀진 옛 노래 가사처럼 애잔하게 가물거린다. 앉을자리를 찾아 아픈 날개를 파닥이는 새들이 외딴집 불빛처럼 갈대숲에 내려앉는다. 잘 ..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8. 1. 22. 10:58
마가목/김상혁
김상혁의 「마가목」 감상 / 장석주 마가목 김상혁 가을 동안 마가목 열매를 충분히 모았다면 십일월엔 술을 담글 수 있다. 유리병에 넣고 석 달을 빛이 들지 않는 곳에 두었다. 한겨울은 내내 흔들려서 아름다운 백색의 풍경일 테고, 십일월 같은 건 얼른 지나가버렸으면, 하고 바라게 된..
아름다운 시편들/시가 있는 하루
2018. 1. 22. 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