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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중얼거리는 생각/김지명
중얼거리는 생각 김지명 처음부터 나는 청유형 물방울로 똑똑 떨어뜨렸다 놀이기구처럼 싱싱 떨어져 다음 다음 다음 월요일에 닿았다 어느 날 녹이 슬은 수문을 누군가 두드렸다 물 좀 주세요 생각 몇 방울만 주세요 그녀 발밑에는 온몸으로 뿌리친 생각들이 떡잎도 뿌리내리지 못한 생..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7. 11. 27. 09:02
비루한 식욕/나석중
비루한 식욕 나석중 식욕 앞에서는 외로움과 슬픔에게 미안하다 외롭지 않기 위하여 밥을 많이 먹지 않고 괴롭지 않기 위하여 술을 좀 마시지 않는다* 허청허청 공복은 푹푹 꺼지는 검은 싱크홀 발동한 식욕 앞에 외로움이나 슬픔이란 것들 식후경으로 잠시 들이미는 낯익은 얼굴일 뿐 ..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7. 11. 22. 18:48
물의 언더그라운드/오정국
물의 언더그라운드 오정국 물의 뿌리는 눈으로 헤아리기 어렵다 물방울로 꺼지고 빗줄기로 흩어진다 내가 쇠파이프를 박았던 물의 대지는 덤프트럭의 바퀴자국을 묵묵히 삼켰다 물의 잎사귀는 나보다 높은 데서 흔들리고 나보다 앞서서 헤엄친다 나는 통으로 관으로 물을 실어 나르며 ..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7. 11. 22. 1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