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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겨울의 재료들/ 안희연
겨울의 재료들 안희연 알약, 고요한 잠 속으로 떨어진다 하루가 참 깊구나 시간의 미끄럼틀을 타고 우물, 우물만큼 잠겨 있기 좋은 장소는 없다 이곳엔 웅크린 아이들이 많아 또박또박 슬퍼질 수 있으니까 너는 어느 계절로부터 도망쳐 왔니 너는 참 서늘한 눈빛을 지녔구나 나와 대화하..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8. 2. 9. 15:19
낭독/ 장이지
낭독 장이지 북쪽으로 머리를 하고 눕는다. 그믐달이 머리 위로 떠올라도 하늘은 깊고 견고하다. 식탁 위의 유리컵, 유리컵 안의 보리차, 보리차는 어떻게 해도 조용하다. 정적이 잘름대다가 엎질러질 지경이다. 냉장고만이 부엌에서 하드보일드 풍의 소설이라도 읽는지 웅얼거린다. 거..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8. 2. 9. 15:16
사람의 힘으로 끊어낼 수 없다는 말/김지녀
사람의 힘으로 끊어낼 수 없다는 말 김지녀 바게트 빵처럼 우리가 잘 잘라지지 않아서 당신이 빵칼을 집어던졌던 날 조그만 일에도 당신은 범선의 충각처럼 돌출된다 동그란 케이크에 꽂힌 수많은 초들이 다 녹을 때까지 내 속살이 오래된 빵만큼 딱딱해졌을 때까지 나는 어둠을 밝힐 수..
[명시산책]/이서윤 시낭송모음
2018. 1. 23.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