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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빵/ 홍일표
빵 홍일표 나는 부풀어 무명의 신에게 닿는다 얼굴 없는 나를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여 달의 종족이거나 오리알쯤으로 오해하기도 한다 몸을 떼어 몇 개의 알을 더 낳기도 한다 이미 죽어서 지워진 몸 용서라는 말은 하지 말자 당신을 만나는 동안 작은 속삭임으로 신의 귀를 간질인다 시..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7. 8. 14.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