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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2-6. 기가 탁하면 병이 든다 「영추」에서 “사기가 있는 것은 모두 정기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상부의 기가 부족하면 뇌수가 채워지지 않는다. 이렇게 되면 귀가 몹시 울리며 머리는 힘없이 기울어지고 눈이 어둠침침하다. 중부의 기가 부족하면 대소변에 이상이 생기고 장에서는 심하게 소리가 난다. 하부의 기가 부족하면 다리에 힘이 빠지고 정신이 흐릿해진다”고 하였다. 『서례』序例에는 다음과 같이 나온다. “물고기가 물에서 살 듯 사람은 기 속에서 산다. 물이 탁하면 물고기가 마르듯이 기가 탁하면 사람은 병이 생긴다. 사기邪氣가 침범하면 몸이 크게 상한다. 경락으로 침입한 사기가 장부로 들어가 병이 된다. 또한 장부는 서로 연결되어 있으므로 병이 장부 사이를 옮겨 다니면서 또 다른 병을 만드는데 그 변화가 매우..
2-5. 기는 호흡의 뿌리이다 『양성』에서 “사람의 몸은 텅 비어 있고 그 안에서 기만 움직일 뿐이다. 호흡을 다스릴 수 있으면 온갖 병이 생기지 않는다”고 하였다. 『참동계』에서 “음양은 정해진 효위爻位:주역의 괘를 이루는 여섯 효의 위치가 있지 않고 육허六虛를 두루 흘러 다닌다. 육허란 괘의 6획을 말한다. 이것은 숨을 내쉬고 들이쉴 때 기가 상하로 오르내리는 것을 비유한 것이다. 이것을 오래하면 신 神이 모이고 호흡이 안정되어 변화가 생긴다. 숨을 내쉬어 기를 내보내는 것은 양이 열리는 것이다. 숨을 들이마셔 기를 들여보내는 것은 음이 닫히는 것이다. 우리 몸의 음양은 천지의 음양과 비슷하다. 만약 호흡을 위아래로 조절하여 쉼 없이 흐르게 할 수 있다면 열리고 닫히고 오고 가는 신묘함이 모두 나의 ..
2-4. 기는 몸의 겉을 지킨다 이동원李東垣은 “기는 신의 조상이고, 정은 기의 자식이므로 기는 정과 신의 뿌리가 된다”고 하였다. 『정리』正理에는 다음과 같이 나온다. “매일 먹는 음식의 정미로운 영양분이 기를 채워 준다. 이렇게 기는 곡식에서 나오기 때문에 운이 ‘기’气와 쌀 ‘미’米를 합쳐서 ‘기’氣자를 만들었다. 사람의 몸에는 음양의 조화로운 기가 온전히 갖추어져 있으므로 그것을 신중하게 써야 한다. 스무 살이 되면 기가 굳세어지는데 욕심을 줄이고 피로하지 않으면 기가 충실해지고, 욕심을 부리거나 피로하면 기가 적어진다. 기가 적어지면 몸이 약해지고, 몸이 약해지면 병이 생기며, 병이 생기면 생명이 위태로워진다.” 「영추」에는 다음과 같이 나온다. “사람은 곡식에서 기를 받는데 곡식이 소화된 기가..
2부 정精· 기氣· 신神: 몸의 근본, 생명의 원동력 2-1. 정은 몸의 근본이다 상천옹象川翁이 말했다. “정精은 기氣를 낳고 기는 神를 낳는다. 정이 가득 차면 기가 왕성하고, 기가 왕성하면 신이 충실하고, 신이 충실하면 몸이 건강하다. 몸이 건강하면 안으로는 오장이 충만해지고 겉으로는 피부가 윤택해지고 얼굴에서 빛이 나면서 눈과 귀가 밝아진다. 그러니 양생하는 사람은 가장 먼저 정을 아껴야 한다.“ 이렇듯 사람에게 정은 가장 귀한 것인데 그 양이 매우 적다. 온몸의 정을 다 합하여야 모두 한 되 여섯 홉이 된다. 이것은 16세의 남자가 아직 정을 내보내기 전의 수량으로 무게는 한 근이다. 정이 쌓여서 가득 차게 되면 세 되까지 되나 손상시키거나 잃으면 한 되가 채 안 된다. 정과 기는 서로를 길러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