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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낭송 동의보감 내경편

3-5 누구나 할 수 있는 양생 실전법

시낭송행복플러스 2022. 2. 16. 13:20

3-5

누구나 할 수 있는 양생 실전편

 

 

경락을 따라 기혈을 돌린다 : 반운(搬運)

양성서에 다음과 같이 나온다. “사람이 수양하고 섭생하는 도에는 각각의 방법이 있다. 기본적으로 정을 손상시키거나 기를 소모하거나 신을 상하게 해서는 안 된다. 이 세 가지가 도가에서 말하는 정··신을 온전히 하는 방법이다. 매일 아침 첫닭이 울 때 일어나 이불로 몸을 감싸고 앉아 호흡을 조절하면서 이를 부딪쳐 신을 모은다. 한참을 이렇게 하면 신기가 안정되고 화후(火侯:따뜻하고 상서로운 기운)가 돌기 시작한다. 이렇게 수십 번 반운하면 온몸이 편안하고 느긋해지면서 혈맥이 자연스럽게 통한다. 이때가 되면 입안에서 침이 생기고, 신기가 온몸에 가득하게 된다. 그러면 침을 입안에서 크게 돌려 삼켜서 단전丹田으로 들여보내 원양元陽을 보해 준다. 이렇게 반운이 끝나면 곧 평소에 먹던 보양하는 약을 먹고, 두 손을 비벼서 열이 나게 한 후 도인을 한다. 도인을 마치면 머리를 빗고 양치질하고 세수를 한 후에 향을 피우고 통장洞章을 한 번 묵송한 뒤 천천히 뜰을 백 걸음쯤 거닌다. 해가 석 장(:1장은 약 3미터)에서 다섯 장 정도 올라오기를 기다려 죽을 먹고, 다 먹고 나면 손으로 배를 문지르며 다시 이삼백 걸음을 거닌다. 이것이 양생의 대략적인 방법이니 반드시 알아야 한다.”

 

 

침을 삼키는 방법: 복식(服食)

태식론애 나온 복식법은 다음과 같다. “자시(子時:11시 반에서 새벽 1시 반)에 눈을 감고 동쪽을 향하여 편안히 앉는다 힘써 뱃속에 있는 나쁜 공기를 두세 번 내뿜는다. 숨을 멈추고 코로 맑은 공기를 천천히 몇 번 들이마신다. 혀 밑에는 두 개의 구멍이 나있어 아래로 신장과 통하고 있다. 혀로 입천장을 받치고 숨을 한동안 멈추면 침이 절로 나와서 입안에 차게 된다. 그것을 천천히 삼키면 자연스럽게 오장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렇게 하는 것이 기가 단전으로 돌아가게 하는 것이다. 1시부터 3시까지 하되 4시 전까지 하는 것이 역시 좋다. 누워서 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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