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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440)
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혼잣말, 그 다음/함성호
혼잣말, 그 다음 함성호 혼잣말 그 다음—이 도시는 거대한 레코드판이 되었다 어디를 가나 혼잣말이 들려왔다 아파트 단지의 쥐똥나무 울타리를 타고 흐르고 신호를 기다리는 건널목을 가로질러 말하듯 노래하기로 다가오기도 했다 어디서 불어오는 바람에 호수의 물결이 혼잣말로 ..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7. 11. 12. 06:43
8월의 횡단/하재연
8월의 횡단 하재연 무심코 건널목을 건너다 엄마의 호통에 깜짝 놀라는 아이를 본다. 빨간불에는 횡단하지 않는 법에 대해 한 번 두 번 세 번 아이는 배우게 될 것이다. 세계의 수많은 건널목을 건너다 깜짝 놀라는 아이들과 세계의 수많은 건널목을 달리다 사고를 당하는 고양이들과 내가..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7. 11. 10. 00:54
분수/한영수
분수 한영수 너를 바라볼 수 있게 가슴을 두고 꽃이 열리듯 발을 들어올린다 허리 높이로 어깨 높이로 머리 위로 너를 불러오는 최초의 높이로 조금만, 조금만 더 가까이 네가 있는 쪽으로 정점을 향해 가던 분수는 순간, 정지한다 온몸을 움직여 저를 저버린다 가지 않는 것 또한 가고 있..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7. 11. 6. 0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