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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440)
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사막에서 잠들다/안차애
사막에서 잠들다 —앙리 루소, 잠자는 집시(1897) 안차애 집시 여인이 모래언덕에 누워 잠든 사이 손에 쥔 지팡이를 떨어뜨리지 않도록 옆에 둔 만돌린이 칭얼대지 않도록 그녀가 머리맡에 세워둔 물병이 넘어지지 않도록 자장자장 아주 자장 사자는 바람이 불어가는 방향으로 순하게 ..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7. 10. 9. 17:23
웨이터/권혁웅
웨이터 권혁웅 기다림이 육신이 된 것이 나다 수동을 능동으로 번역한 것이 바로 나다 반가사유상처럼 다리를 꼬고 앉아 당신이 오지 않으면 내가 왕이다, 생각한다 그래도 당신이 오지 않으면 나는 보살이다, 생각한다 아버지여, 성냔으로 만든 집이 무너지고 다시 서고 홀랑 타버릴 동..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7. 10. 9. 17:19
저공비행/ 최형심
저공비행 최형심 조용한 사람들 곁에는 조용한 봄이 와서 머물렀다. 낮은 목책에 와 울음냄새를 맡아볼래? 이마를 타고 흘러내린 소리에 인적 드물어지면 무거워진 물방울들이 수호초 곁을 떠났다. 수학자들의 날에는 곡선에 맞춰 하루를 보냈다. 지구 반대편만큼 먼 별이 또 있나……, ..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7. 9. 16.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