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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440)
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파주에게/ 공광규
파주에게 공광규 파주, 너를 생각하니까 임진강변으로 군대 갔던 아들 면회하고 오던 길이 생각나는군 논바닥에서 모이를 줍던 철새들이 일제히 날아올라서 나를 비웃듯 철책선을 훌쩍 넘어가버리던 그러더니 나를 놀리듯 철책선을 훌쩍 넘어오던 새떼들이 생각나는군 새떼들은 파주에..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6. 3. 10. 08:00
낙태 혹은 낙타/ 서정연
낙태 혹은 낙타 서정연 바람, 바람을 타고 물오른 나무마다 가만가만 속살대는 꽃, 꽃잎들. 얼마나 지났을까. 모래폭풍 사이로 잠깐 비치는 햇살처럼 느리게 더듬는 꽃, 꽃잎들. 아득히 아득하게 분명 둘이서 나눈 숨결인데 혼자서 女子 혼자서 오아시스 없는 사막을 건넌다. 스르륵 떨어..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6. 3. 6. 22:47
기몽(記夢)/ 이경교
기몽(記夢) 이경교 출구가 열리자 왈칵, 빛이 밀려든다 캄캄한 실내로 신작로가 뚫린다 빛의 입자들이 꽃가루처럼 부유한다 별빛 부스러기 한 잎을 줍는다 빛의 통로를 따라 해안선이 그어진다 물결 멈춘 지점에 물의 도시가 세워진다 모든 것은 한순간이다, 저 찰나를 우리는 역사라고 ..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6. 3. 6. 2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