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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묵화/ 김이흔
묵화 김이흔 검은 먹을 치는 묵화를 볼 때마다 사는 일이 흰 것과 검은 것 너머에 있는 듯하여 나는 자주 닥나무꽃 피는 쌍계사 팔상전을 서성이다 오곤 한다 한 나무 위에 올라앉은 몇 새들처럼 승속이 하나로 머물러 있는 묵화 속에는 내 생의 어느 때 만난 당신과의 인연이 있고 이 생..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7. 9. 4. 09:42
동백에 투숙하다/ 이관묵
동백에 투숙하다 이관묵 이 집을 빈방이 혼자 사시도록 고쳤다 어느 날 마음이 수평선을 데리고 몰려오거나 눈사람이 추위를 사 들고 아무 길이나 들어서더라도 마중 나가 집 앞까지 모셔오도록 오는 길을 여럿 풀어놓았다 대문 옆 파도 소리 심어놓고 요즘 부쩍 건강이 좋지 않은 빈방 ..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7. 9. 4. 09:41
늙은 높이외1/ 이관묵
늙은 높이 이관묵 구름으로 낙향하리 구름에다가 구름 한 채 지으리 잎 진 미루나무 네가 바라보는 곳을 나도 보기 위해 네 그늘 밑에 내 그림자를 쌓아두리 추위가 한철 살다 가는 높이를 나도 가져야 하리 네가 바라보는 곳을 나도 보기 위해 네 높이를 한 뿌리 얻어다 기르리 절판된 사..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7. 9. 4. 0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