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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한국명시 (113)
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동행/고영민
고영민의 「동행」 감상 / 이영광 동행 고영민 (1968~ ) 길가 돌멩이 하나를 골라 발로 차면서 왔다 저만치 차놓고 다가가 다시 멀리 차면서 왔다 먼 길을 한달음에 왔다 집에 당도하여 대문을 밀고 들어가려니 그 돌멩이 모난 눈으로 나를 멀끔히 쳐다본다 영문도 모른 채 내 발에 차여 끌..
아름다운 시편들/시가 있는 하루
2018. 8. 6. 08:42
옆구리의 발견(외1편)/이병일
옆구리의 발견 (외 1편) 이병일 나는 옆구리가 함부로 빛나서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먼바다가 감쪽 같이 숨겨놓은 수평선과 아가미가 죽어 나뭇잎 무늬로 빛나는 물고기와 칼을 좋아해 심장의 운명을 감상하는 무사와 무딘 상처 속에서 벌레를 키우는 굴참나무는 매끈한 옆구리를 지녔다 ..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8. 7. 15. 17:15
그 손/ 김광규
그 손 김광규 그것은 커다란 손 같았다 밑에서 받쳐주는 든든한 손 쓰러지거나 떨어지지 않도록 옆에서 감싸주는 따뜻한 손 바람처럼 스쳐가는 보이지 않는 손 누구도 잡을 수 없는 물과 같은 손 시간의 물결 위로 떠내려가는 꽃잎처럼 가녀린 손 아픈 마음 쓰다듬어주는 부드러운 손 팔..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8. 5. 24. 2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