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동의보감
- 강서구민회관 시낭송반
- 장수길
- 한국명시낭송
- 시낭송아카데미
- 현대시
- 허준
- 한국명시낭송클럽
- 강서구민회관시낭송
- 문학
- 허준박물관
- 이서윤 시인
- 명시
- 좋은시
- 풍경이 있는 시
- 시낭송
- 애송시
- 시인
- 세계명시
- 한국명시
- 이서윤 시낭송
- 시낭송행복플러스
- 한국명시낭송예술인연합회
- 이서윤
- 명시낭송
- 윤동주
- 풍경이 있는시
- 이서윤시낭송
- 축시낭송
- 신춘문예
Archives
- Today
- Total
목록한국명시 (113)
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초라한 짐승/ 김태형
초라한 짐승 김태형 화산재가 내려앉은 듯 굽은 골목으로 두 발자국이 남아 있을 뿐 누구였을까 어디로 가고 있었을까 가까스로 남은 쭈그러진 허기와 알 수 없는 두려움과 저주와 한 줌의 주먹으로 남은 황막한 곳에서 내가 말하는 것들이 하나씩 태어나기를 기다렸다 기다린다는 말은 ..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8. 2. 7. 10:34
질문/ 정희성
질문 정희성 석 달에 한 번 혈압을 재고 약을 처방해 주던 담당의가 여의사로 바뀌고 질문도 달라졌다 의사가 물었다 혈압약 말고 무슨 약을 먹냐고 오메가 쓰리요 또? 비타민 씨요 또? Zn-씨요 아연 아니에요? 그건 왜 먹지요? ……그냥요 나는 괜히 멋쩍은 생각이 들었다 처방전을 받아 ..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8. 2. 7. 10:29
단풍나무에 기대어/ 최두석
단풍나무에 기대어 최두석 아무리 잘 물든 단풍나무라도 낱낱의 잎사귀를 들여다보면 흠 없는 잎은 없다 멀리서 보면 눈부시게 휘황하지만 가까이서 보면 상처투성이다 하지만 구태여 가을날 잘 물든 단풍나무를 찾아 기대어 서는 것은 상처 많은 삶을 위로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중충..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8. 2. 5. 0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