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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꽃자리/ 구상 시낭송 이서윤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 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 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 너의 앉은 그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 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 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 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 나의 앉은 그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 나는 내가 지은 감옥 속에 갇혀 있다 너는 네가 만든 쇠사슬에 매여 있다 그는 그가 엮은 동아줄에 묶여있다 우리는 저마다 스스로의 굴레에서 벗어났을 때 그제사 세상이 바로 보이고 삶의 보람과 기쁨도 맛본다 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 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 너의 앉은 그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 구상/1919~2004. 서울 이화동 출생. 본명은 구상준(具常俊). 원산 근교 덕원의 성 베네딕도 수도원 부설 신학교 중등과 수료 후 ..
어린이 헌장 대한민국 어린이헌장은 어린이날의 참뜻을 바탕으로 하여 모든 어린이가 차별 없이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지니고 나라의 앞날을 이어나갈 새 사람으로 존중되며 아름답고 씩씩하게 자라도록 함을 길잡이로 삼는다. 1. 어린이는 건전하게 태어나 따뜻한 가정에서 사랑 속에 자라야 한다. 2. 어린이는 고른 영양을 취하고, 질병의 예방과 치료를 받으며, 맑고 깨끗한 환경에서 살아야 한다. 3. 어린이는 좋은 교육시설에서 개인의 능력과 소질에 따라 교육을 받아야 한다. 4. 어린이는 빛나는 우리 문화를 이어받아, 새롭게 창조하고 널리 펴나가는 힘을 길러야 한다. 5. 어린이는 즐겁고 유익한 놀이와 오락을 위한 시설과 공간을 제공받아야 한다. 6. 어린이는 예의와 질서를 지키며, 한겨레로서 서로 돕고, 스스..
2-2. 욕망을 절제해 정을 지킨다 「영추」에 “두 사람의 신神이 서로 합쳐서 형形을 만든다. 항상 몸이 생기기 전에 먼저 생기는 것이 있으니, 이를 정精이라고 한다”고 하였다. 정은 몸의 근본이다. 또, “오곡의 진액이 서로 섞여 기름덩어리처럼 되는데, 이것이 뼛속에 스며들어 골수骨髓와 뇌를 채우고 아래로 내려가 음부로 흐르게 된다. 음양이 조화롭지 못하면 정액이 넘쳐나서 아래의 음부로 넘쳐흐르게 된다. 지나치게 빠져나가면 허해지고, 허해지면 허리와 등이 아프며 정강이가 시큰거린다”고 하였다. 또, “골수는 뼈를 채우는 것이고 뇌는 골수가 모이는 곳으로 수해髓海가 된다. 수해가 부족하면 머리가 빙빙 돌고 귀에서 소리가 나며 정강이가 시큰거리고 눈이 어지럽고 캄캄해진다”고 하였다. 『내경』內經:『황제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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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정精· 기氣· 신神: 몸의 근본, 생명의 원동력 2-1. 정은 몸의 근본이다 상천옹象川翁이 말했다. “정精은 기氣를 낳고 기는 神를 낳는다. 정이 가득 차면 기가 왕성하고, 기가 왕성하면 신이 충실하고, 신이 충실하면 몸이 건강하다. 몸이 건강하면 안으로는 오장이 충만해지고 겉으로는 피부가 윤택해지고 얼굴에서 빛이 나면서 눈과 귀가 밝아진다. 그러니 양생하는 사람은 가장 먼저 정을 아껴야 한다.“ 이렇듯 사람에게 정은 가장 귀한 것인데 그 양이 매우 적다. 온몸의 정을 다 합하여야 모두 한 되 여섯 홉이 된다. 이것은 16세의 남자가 아직 정을 내보내기 전의 수량으로 무게는 한 근이다. 정이 쌓여서 가득 차게 되면 세 되까지 되나 손상시키거나 잃으면 한 되가 채 안 된다. 정과 기는 서로를 길러주는..
나룻배와 행인 /한용운 나룻배와 행인 /한용운 나는 나룻배 당신은 행인 당신은 흙발로 나를 짓밟습니다. 나는 당신을 안고 물을 건너갑니다. 나는 당신을 안으면 깊으나 얕으나 급한 여울이나 건너갑니다. 만일 당신이 아니 오시면 바람을 쐬고 눈비를 맞으며 밤에서 낮까지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신은 물만 건너면 나를 돌아보지도 않고 가십니다. 그려. 그러나 당신이 언제든지 오실 줄만은 알아요. 나는 당신을 기다리면서 날마다 날마다 낡아갑니다. 나는 나룻배 당신은 행인 한용운(1879~1944) 충남홍성출생. 독립운동가. 승려시인. 법호 만해. 기울어져가는 국운속에서 동학 농민전쟁과 의병운동을 목격하면서 집에서 세상으로 나왔다. 일제강점기 때 불후한 업적인《님의침묵》을 펴내 저항문학에 앞장섰다. 노년에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