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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440)
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봄산 (외 1편)/문태준
봄산 (외 1편) 문태준 쩔렁쩔렁하는 요령을 달고 밭일 나온 암소 같은 앞산 봄산에는 진달래꽃과 새알과 푸른 그네와 산울림이 들어와 사네 밭에서 돌아와 벗어놓은 머릿수건 같은 앞산 봄산에는 쓰러진 비탈과 골짜기와 거무죽죽한 칡넝쿨과 무덤이 다시, 다시 살아나네 봄산은 못견뎌라..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20. 3. 11. 11:30
빈방/조정인
빈방 조정인 나는 한때 엄마를 가졌었죠 자니? 등 너머에서 들리던 아득한 말 말 이전의 망설임이 돌아누운 내 어깨를 가만가만 어루만지고 있던 어떤 밤 어깨를 돌리기만 하면 품을 파고 들 수 있는 옆 사람 숨소릴 헬 수도 있는 그런 단칸방 나는 더욱 웅크려 이불 속에 얼굴을 묻었었죠 ..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20. 3. 11. 11:27
석양의 제국/손택수
석양의 제국 ⸺신동엽의 「산문시 1」에 붙임 손택수 나의 조국은 노을이다 노을을 위해서라면 나는 얼마든지 세금을 내고 국방의 의무를 질 용의가 있다 귀찮은 교육이며 근로도 거부하지 않으리라 나는 노을의 애국자다 노을 없는 땅과 하늘은 상상도 할 수 없다 나라가 망한다면 의병..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9. 8. 4. 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