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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440)
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모래시계/신용목
모래시계 신용목 잤던 잠을 또 잤다. 모래처럼 하얗게 쏟아지는 잠이었다. 누구의 이름이든 부르면, 그가 나타날 것 같은 모래밭이었다. 잠은 어떻게 그 많은 모래를 다 옮겨왔을까? 멀리서부터 모래를 털며 걸어오는 사람을 보았다. 모래로 부서지는 이름을 보았다. 가까워지면, 누가 누..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7. 8. 4. 14:49
낙과/ 이덕규
낙과 이덕규 떨어진 푸른 토마토를 주워다가 책상 끝에 올려놓았는데 며칠 사이에 붉은색으로 변했다 몇 번의 눈길을 준 것뿐인데 익지 않은 풋것의 시고 아린 맛에 대해 생각했을 뿐인데 더군다나 풋내기인 그에게 깊고 은밀한 연애에 대하여 말한 적은 더더욱 없는데 그는 언제 온몸의..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7. 8. 4. 14:48
카뮈에게/이명수
카뮈에게 이명수 카뮈는 나에게 여행을 가치 있게 만드는 것은 두려움이라고 했다 하나, 카뮈는 멀리 여행한 적이 없다 차를 타는 것에 병적인 불안, 공포가 그를 차로 실어 날랐기 때문이다 그런 그가 자동차 사고로 죽었다 이스탄불 블루모스크 광탑(光塔)을 올려다보며 신심이 깊으면 ..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7. 8. 1. 0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