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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440)
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충남 당진여자- 장정일
충남 당진여자 장정일 어디에 갔을까 충남 당진여자 나를 범하고 나를 버린 여자 스물 세 해째 방어한 동정을 빼앗고 매독을 선사한 충남 당진여자 나는 너를 미워해야겠네 발전소 같은 정열로 나를 남자로 만들어 준 그녀를 나는 미워하지 못하겠네 충남 당진여자 나의 소원은 처음 잔 ..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5. 3. 6. 12:31
빈집- 박형준
빈집 박형준 개 한 마리 감나무에 묶여 하늘 본다 까치 밥 몇 개가 남아 있다 새가 쪼아 먹은 감은 신발 바람이 신어보고 달빛이 신어보고 소리없이 내려와 불빛없는 집 등불 겨울밤을 감나무에 묶여 앞발로 땅을 파며 김칫독처럼 운다,울어서 등을 말고 웅크리고 있는 개는 불씨 감나무 ..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5. 2. 19. 00:36
키워드-최은묵
2015 서울신문 신춘문예 당선작 - 키워드/ 최은묵 키워드 최은묵 죽은 우물을 건져냈다 우물을 뒤집어 살을 바르는 동안 부식되지 않은 갈까마귀 떼가 땅으로 내려왔다 두레박으로 소문을 나눠 마신 자들이 전염병에 걸린 거목의 마을 레드우드 꼭대기로 안개가 핀다, 안개는 흰개미가 밤..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5. 2. 8.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