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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한국현대대표시〕 낡은 집/시 이용악, 시낭송/ 이서윤 날로 밤으로 왕거미 줄치기에 분주한 집 마을서 흉집이라고 꺼리는 낡은 집 이 집에 살았다는 백성들은 대대손손에 물려 줄 은동곳도 산호관자도 갖지 못했니라. 재를 넘어 무곡을 다니던 당나귀 항구로 가는 콩실이에 늙은 둥글소 모두 없어진 지 오랜 외양간엔 아직 초라한 내음새 그윽하다만 털보네 간 곳은 아무도 모른다. 찻길이 놓이기 전 노루 멧돼지 족제비 이런 것들이 앞뒤 산을 마음놓고 뛰어다니던 시절 털보의 셋째 아들 나의 싸리말 동무는 이 집 안방 짓두광주리 옆에서 첫울음을 울었다고 한다. “털보네는 또 아들을 봤다우 송아지래두 불었으면 팔아나 먹지.” 마을 아낙네들은 무심코 차가운 이야기를 가을 냇물에 실어 보냈다는 그날 밤 저릎등이 시름시름 타들어..
3-2 마음을 비워라 옛사람들은 잡념이 없고 욕심이 적어서 정신이 안정되었고, 과도한 일로 몸을 피로하게 하지 않았다. 어떤 음식도 달게 먹고 어떤 옷도 편안하게 입으며 지위가 높건 낮건 서로 부러워하지 않는 소박한 사람들이었다. 그래서 욕망이 눈을 피로하게 하지 못하고 음란한 것들이 마음을 현혹하지 못했다. 어리석은 사람이나 지혜로운 사람이나 현명한 사람이나 모자란 사람이나 할 것 없이 외부 환경에 얽매이지 않고 도리에 맞게 살았다. 때문에 그들은 모두 백 살이 되어도 노쇠하지 않았다. 『내경』 구선은 “옛날에 훌륭한 의사들은 사람의 마음을 다스려서 병이 나지 않게 하였다. 지금 의사들은 단지 사람의 병만 치료할 줄 알고 마음을 다스릴 줄은 모른다. 이는 근본을 버리고 말단을 좇는 것이며 원인을 찾지 ..
♧한강걷기 챌린지 한강따라 시따라 걷기 12코스중 12코스 -12코스 (완주코스) 만리동 너머 젓갈장수 걷던 길 -일시: 2021. 3. 25 목요일 10시 -코스: 여의나루역-마포대교-경의선 숲길-만리동고개-칠패시장터, 손기정 체육공원-염천교- 덕수궁고종의 길-시청광장 9.0km *여의나루역/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동에 있는 수도권 5호선의 전철역. 역사는 지하 5층 규모로 지표에서 47m 정도와 해발고도 -27.55m 정도의 깊이에 있는 대한민국에서 해발고도가 가장 낮은 역인데 이는 한강 하저 터널 진입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깊어진 것이다. 이 깊이 때문에 입구부터 5차례의 계단과 에스컬레이터를 거쳐야 승강장에 이른다. *마포대교/마포구 마포동과 영등포구 여의도동을 연결하는 한강에 있는 다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