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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440)
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열(熱)의 잔존/윤은성
열(熱)의 잔존 윤은성 차를 마시는 동안 계절이 또 바뀌었어 등과 손이 아프지 끓어오른 이후의 찻물 속이라 할지라도 지시가 아니라 존재라고 할지라도 굽은 뼈로 가리켜 우리가 있는 발등과 지금의 유일한 여기를 여름이 지금껏 끝나지 않았다는 듯이 창가의 고무나무는 물만으로 색이..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8. 2. 18. 10:49
피로사회 콘텍스트/홍계숙
피로사회 콘텍스트 홍계숙 쌓인 책들 높이만큼 울창한 숲, 책상 앞에만 앉으면 허공이 쏟아져요, 와르르 눈꺼풀을 덮쳐요 잎이 지는 나뭇가지들 안개 속에 소곤거려요 더 이상 읽고 싶지 않은 입술들이 울긋불긋 물들어요 칡넝쿨 같은 피로가 다리를 타고 올라오고 자음에 달라붙는 모음..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8. 2. 18. 10:40
겨울의 재료들/ 안희연
겨울의 재료들 안희연 알약, 고요한 잠 속으로 떨어진다 하루가 참 깊구나 시간의 미끄럼틀을 타고 우물, 우물만큼 잠겨 있기 좋은 장소는 없다 이곳엔 웅크린 아이들이 많아 또박또박 슬퍼질 수 있으니까 너는 어느 계절로부터 도망쳐 왔니 너는 참 서늘한 눈빛을 지녔구나 나와 대화하..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8. 2. 9. 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