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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440)
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햇빛 소리/ 한정원
햇빛 소리 한정원 햇빛이 유리를 통과할 때 거미줄 치는 소리가 들린다 피아노 건반이 여든여덟 개밖에 없어서 빛의 소리는 들려줄 수 없다는 말을 그가 왼발 안쪽 발꿈치로 감아 찬 공이 백 개의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갈 때 칸딘스키의 추상화를 보는 것 같다는 그 말을 나는 오늘 세 번 ..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8. 3. 9. 09:58
들꽃 언덕에서/유안진
유안진의 「들꽃 언덕에서」 감상 / 이영광 들꽃 언덕에서 유안진(1941∼ ) 들꽃 언덕에서 알았다 값비싼 화초는 사람이 키우고 값없는 들꽃은 하느님이 키우시는 것을 그래서 들꽃 향기는 하늘의 향기인 것을 그래서 하늘의 눈금과 땅의 눈금은 언제나 다르고 달라야 한다는 것도 들꽃 언..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8. 3. 6. 11:40
기억의 알리바이/강연호
기억의 알리바이 강연호 누군가는 말을 해야 하는데 침묵이 길어진다면 공기는 코르셋 같고 회유는 노브라 같다면 마침내 진술 대신 혼자 중얼거리다가 흐느낀다면 포기 대신 악수를 하고 끈적이는 손바닥을 닦아낸다면 누군가는 있어줘야 하는데 문을 쾅 닫고 나간다면 천장은 누워 있..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8. 3. 6.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