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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440)
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내일은 서커스/문성희
내일은 서커스 문성희 무대를 열면 어젯밤의 자세와 또 다시를 중얼거리던 밤이 펼쳐져요 거꾸로 등뼈를 구부리자 아직 태어나지 않는 자세는 너무 환해서 어두운 바깥인 무대에 오늘도 오릅니다 틀리기 위해 팔다리는 더 늘어나요 언제쯤 새로운 팔다리가 태어날까요 다리를 늘였다 줄..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6. 12. 16. 15:48
활의 언어/ 이지담
활의 언어 이지담 굽은 등이 자랑이었던 활 허리를 펴며 시위를 잡아당긴 말들 화살촉 끝에 묻힌 독처럼 퍼져나간다 나무의 언어는 나뭇잎의 흔들림으로 바다의 언어는 파도의 일렁임으로 새의 언어는 날갯짓으로 하늘은 변화무쌍한 구름으로 귀에서 심장까지 가는 동안 손가락이 가리..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6. 12. 16. 15:47
라일락과 한철/이윤정
라일락과 한철 이윤정 라일락꽃 앞에 서 있다 이렇게 당신을 본다는 것이 꿈은 아닐까 생각하다가 꽃의 말을 듣느라 밤이 늦은 줄도 모르고 소곤거리는 저 말 다 듣느라 창을 닫지 못했다 내가 건넨 말을 버리고 떠난 당신을 생각하는 밤은 짧고 라일락이라는 말을 반복하면 고요가 깨어..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6. 12. 16.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