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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천돌이라는 곳/정끝별
천돌이라는 곳 정끝별 목울대 밑 우묵한 곳에 손을 대면 그곳이 천돌 쇄골과 쇄골 사이 뼈의 지적도에도 없이 물집에 싸인 심장이 벌떡대는 곳 묶였던 목줄이 기억하는 고백의 낭떠러지 와요, 와서 긴 손가락으로 읽어주세요 아무나가 누구인지 무엇이 모든 것인지 묻어둔 술통이 따뜻해..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7. 11. 22. 18:40
벤치/문성해
벤치 문성해 나는 앉아 있었죠 더럽고 낡은 벤치 위에 벤치는 잠깐 머무는 곳 집이 아니므로 나는 어제의 누군가처럼 잠시 앉아 멍하니 호숫가 백조들을 바라보았죠 호수는 이 공원의 가장 깊은 악보 백조는 이 공원의 가장 아름다운 선율이었으므로 나는 내일 도착할 우편물과 부랑자 ..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7. 11. 22. 18:39
혼잣말, 그 다음/함성호
혼잣말, 그 다음 함성호 혼잣말 그 다음—이 도시는 거대한 레코드판이 되었다 어디를 가나 혼잣말이 들려왔다 아파트 단지의 쥐똥나무 울타리를 타고 흐르고 신호를 기다리는 건널목을 가로질러 말하듯 노래하기로 다가오기도 했다 어디서 불어오는 바람에 호수의 물결이 혼잣말로 ..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7. 11. 12. 0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