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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파주에게/ 공광규
파주에게 공광규 파주, 너를 생각하니까 임진강변으로 군대 갔던 아들 면회하고 오던 길이 생각나는군 논바닥에서 모이를 줍던 철새들이 일제히 날아올라서 나를 비웃듯 철책선을 훌쩍 넘어가버리던 그러더니 나를 놀리듯 철책선을 훌쩍 넘어오던 새떼들이 생각나는군 새떼들은 파주에..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6. 3. 10. 08:00
피고인/ 심언주
피고인 심언주 토마토는 묵비권을 행사 중이다. 할 말을 참느라 토마토는 터질 듯하다. 뾰루지는 영글기도 전에 터뜨려 버리면서 어쩌다 토마토와 가까워졌을까. 가지가 찢어질 정도로 누명을 뒤집어쓰고 내 차례가 오면 어떤 자세로 불려 나가야 하나. 붉으락푸르락 나는 전신 화상을 ..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6. 2. 22. 12:38
숲/ 정희성
숲 정희성 나뭇잎이 우수수 져내린 산길로 들어선다. 한 발짝 내디딜 때마다 나의 소리가, 내가 움직이는 소리가 내 귀를 청명하게 한다 숲의 귀도 청명하리라. 내가 이렇게 나뭇잎을 밟으면 그대로 '네가 나뭇잎을 밟았노라' 소리 내고, 내가 미끄러져 넘어지면 가장 정직하게 좀더 소란..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6. 2. 15.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