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Tags
- 시낭송행복플러스
- 동의보감
- 허준박물관
- 한국명시낭송클럽
- 세계명시
- 이서윤
- 이서윤 시인
- 애송시
- 한국명시낭송
- 한국명시
- 풍경이 있는시
- 시낭송아카데미
- 현대시
- 강서구민회관 시낭송반
- 이서윤시낭송
- 풍경이 있는 시
- 허준
- 축시낭송
- 문학
- 장수길
- 윤동주
- 명시
- 시낭송
- 명시낭송
- 강서구민회관시낭송
- 좋은시
- 신춘문예
- 이서윤 시낭송
- 시인
- 한국명시낭송예술인연합회
Archives
- Today
- Total
목록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440)
시낭송행복플러스(시와 함께 가는 행복한 삶)
천지를 다 기울여 매화가/정현종
천지를 다 기울여 매화가 정현종 삼월 하순 매화나무에 온통 작은 꽃몽오리! 그런데 거기 두 송이 먼저 피어 있다! 그럴 때 그 두 송이는 무슨 강력한, 무슨 소리 높게 은밀한 전언을 하고 있다, 천지를 다 기울여 말하고 있다, 나는 전폭적으로 천지를 다 기울여 웃었다! 한반도는 흉흉하..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7. 6. 15. 17:07
신발장을 정리하며/유병란
신발장을 정리하며 유병란 오래 신지 않은 신발들을 골라내 쓰레기봉투에 담는다 기억에도 없는 하늘색 신발주머니 하나가 신발장 깊은 곳에서 툭 떨어진다 빨간 자동차 무늬가 그려진 작은 운동화 한 켤레 첫 걸음마를 배우던 그때 아이는 저 작은 신발을 신고 뒤뚱뒤뚱 넘어질 듯 나를..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7. 5. 29. 10:45
엄마를 태우다/유병란
엄마를 태우다 유병란 빈집에 모인 자식들이 엄마를 태웠다 여기저기 패이고 흠집이 많은 앉은뱅이 책상위의 책들도 먼지를 뒤집어쓴 채 불길 속으로 사라져 갔다 수없이 열고 닫아 반질반질해진 약장 속에는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약들로 가득 차 있고 벽에 걸린 허름한 옷가지에서 엄..
아름다운 시편들/명시. 좋은시
2017. 5. 29. 10:40